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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매료 2011-04-02 18:03:41 2479
폐백, 할꺼면 제대로 알고 하자
폐백(幣帛)은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한국 고유의 결혼 의례료, 결혼식을 마친 후 신부가 시댁 어른들께 정식으로 첫 인사를 올리는 절차이다.

번거로운 절차라 하여 요즘에는 폐백을 생략하는 경우도 더러 있지만, 어른들께 인사를 드리는 자리라는 의미 때문에 생략해버리기 쉽지 않은 것이 폐백이다. 더욱이 폐백의 의미를 알고 있다면 결코 생략해서는 안될 절차임에 틀림없다.

보통 예식장에서 예식을 치를 경우 예식장 측에서 폐백의 전반적인 절차를 준비하고 도와주기 때문에 신랑과 신부는 한복을 갈아입고 수모(도우미)가 하라는 대로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고 사진기사가 요구하는 장면을 연출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왕에 하는 전통 의례라면 제대로 알고 하면 좋지 않을까.
   

폐백 시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사항은, 모든 과정을 수모를 통해 진행한다는것과 시부모에게는 2번씩 큰절을 올려야 한다는 것, 그 후 항렬순으로 높은 분께 인사를 드린다는 것 등이있다. 보통 수모가 순서를 이끌어주므로 어려울 것은 없다. 갖추어지는 음식은 대추/밤, 육류, 구절판, 술 정도이다. 대추나 밤은 자손 번성의 의미로, 육류는 며느리의 허물을 덮는다는 의미로, 구절판은 행운을 의미로 상에 올린다.
그럼, 시어머니와 시아버님을 제외한 어떤분들에게 폐백을 올려야 할까. 우선, 시아버지와 시어머니의 같은 항렬인 형제 자매와 사촌까지, 즉 시댁의 3촌에서 5촌까지 드리는 것이 관례이다. 수모가 호명하는 순서대로 인사를 드리게 되므로 정신이 없더라도 어떤 어르신인지 이때 얼굴을 잘 새겨두는 것이 좋다.

요즘은 폐백을 간단하게 드리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폐백에 할애되는 시간은 길지 않지만 유독 집안 식구가 많은 시댁의 경우 폐백에만 1시간이 소요되는 수가 있다. 이런 경우 연회장에서의 식사시간 등을 미리 조정해 놓지 않으면 시댁 어르신이나 신랑 신부의 식사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예식장과 미리 협의해 두는 것이 좋다.

전통적으로는 폐백 음식도 신부가 시댁에서 잘 지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친정어머님이 준비해주시는 것이 관례였지만 요즘의 경우 폐백 업체에서 준비하거나 예식장에서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준비하는 것이 보통이다. 폐백을 드릴 요량이라면 업체 선정에도 각별히 신경 쓰는게 좋을 것이다. 웨딩컨설던트 백모씨는 “웨딩 패키지 준비하시면서 폐백은 어느곳이 좋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폐백 업체만큼은 고객들 사이에 정평이 좋은 곳을 추천해 드리게 된다”며 “직접 알아보시는 것 보다는 주변에 물어서 초이스 하시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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